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포천신문 대표이사 최호열입니다. 오늘은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날씨가 무더운데도 이렇게 2009년 포천신문 노인명예기자단 정기회의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국내외 정세와 경제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고, 북핵 위협으로 인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미국발 금융 위기에서 비롯된 세계적 불황은 여전하고, 국내 경기 또한 하반기에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오지만 부실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어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지역 포천도 비전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이 개발축이 경기 서·남부와 동·북부축으로 전환하면서 동북부 축을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로 제한해 포천이 제외된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최근 포천신문도 보도했지만 군부대 규제로 도로개설 등 각종 숙원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포천신문은 포천시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포천의 발전을 리드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포천신문에는 노인명예기자단을 비롯하여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조사위원회, 주부명예기자단, 학생명예기자단 등 6개의 단체가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특히 노인명예기자단의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해 11월 19일 국내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포천신문이 발족시킨 노인명예기자단은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원로 분들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시행 초기이지만 매달 임원회의에 참석해 주신 임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포천신문은 최근 인적쇄신, 지면혁신, 인터넷홈페이지 활성화, 포천방송TV 신설 등 대대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독자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인명예기자님들도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격려와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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